옛날에 토끼(티미)가 살았다.
그 티미에게는 렉스라는 친구가 있었다.
렉스는 언제나 티미를 놀렸다.
오늘도 렉스는 티미에게 돛단배를 만들자고 했다.
그리고 돛을 종이로 하고 나무로 배를 만들고 나무에 종이를 끼어 완성하고 강물에 놓았다.
그러자 오늘도 또 놀렸다.
이번엔 "내가 더 빨라" 하고 외쳤다.
진짜로 티미의 배는 바위에 깔려 멈췄다.
그래서 티미가 다시 갈 수 있도록 강물의 돌다리를 조심조심 걸었는데 그만 미끄러져 강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렉스는 깔깔 웃었다. 그러자 티미는 화가나 집으로 갔다.
그래서 티미는 엄마에게 멋진 연을 보여주려고 가위로 싹뚝싹뚝 자르고 줄에 리본도 달았다.
그리고 만든후 엄마를 불렀다.
근데 엄마도 들은척도 안하고 청소만 했다.
그리고 밖에 나가 중얼거리다가 밤이 왔다.
그래도 엄마가 나무 뒤에 숨어 티미를 보았다.
그래서 엄마를 본 티미는 꼭 안고 같이 보름달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