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학년 친구들 그리고 퇴소 선배들과 같이 캠프를 다녀오는 것이 신나기도 하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렇게 언니,오빠들과 진학에 관한이야기를 길게 해본 적이 었었는지...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여수에서 사는 퇴소 선배들과는 자주 마주치고 만나지만 타지역에 있는 퇴소 선배들과는 어색하기도 했다. 이렇게 팀을 나누어서 페인트 총 게임도 해보고 다시한번 옛날을 떠오르게하는 시간이였다.
서로의 안부도 물으면서 지금까지 무엇을 하며 살고 있고 아직 대학졸업을 앞두고 있는 선배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의 실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직장에 다니는 선배들은 대학이나 취업을 하여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가르쳐 주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이런점이 우리가 배워야 할 지를 알 수 있는 캠프가 된 것 같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내가 진학할 과에 관련된 선배들이 없어서 그런점에서는 조금의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모든 직업이든 배울점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진학에 걱정이 있지만 대학 졸업을 앞도고 있는 선배들은 나보다 더 무거운 걱정을 껴안고 있는것 같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선배들이 잘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1박 2일동안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또 서로 연락을 주고 받을수 있는 징검다리 같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