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 너무 멋있게 잘 돼 있었다. 한센인들이 일제 강점기에 풀 한포기, 돌 하나하나를 모두 옮긴 것이라는 말에 마음이 아팠다. 몸도 아픈데 강제로 일을 해야 하고, 또 일을 하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곁에서 봐야만 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