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래프팅을 다녀와서 ......

작성자 : 안정인

전남공동모금회 참여하는 아동들 대상으로 래프팅을 간다는 계획서를 보게 되었다.
인라인 훈련으로 인해 물놀이를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나에게도 드디어 물놀이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주말마다 우리의 소리 판소리를 배우는 것도 즐거웠지만 함께 배우는
삼혜원 식구들과 함께 래프팅을 배운다는 게 기대가 되었다.
8월 30일을 드디어 우리는 구례로 래프팅을 타기 위해 출발하였다.
차에서 내리면 래프팅을 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우리처럼 래프팅을 타로 온 사람들과 함께 준비운동을 하고
보호장구 착용 방법에 대해 배운 후 고무보트를 타게 되었다.
노를 잡는 자세와 과 젓는 법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교관의 구령에 맞춰서 노를 저었는데 앞으로 가지 않았다.
생각보다 힘들었다.
그래서 보고만 있던 교관님의 힘껏 저은 노 덕분으로 우리는 출발하였고
파도타기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에 빠지면서도 즐거워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오랜 시간 노를 저어서 힘들었는데 때마침 고속보트가 다가와
우리의 보트를 끌어 주었다.
우리는 편안하게 도착지에 도착을 하여 맛있는 고기를 먹으러 갔다.
물놀이를 한 다음이어서 인지 고기가 꿀맛이었다.
점심을 먹은 후 식당 뜰에서 술래잡기 놀이를 하였는데
원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되었다고 모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아쉬웠다.
삼혜원에 오는 동안 래프팅에 대해 동생들과 이야기를 하였고
내년에도 섬진강 래프팅 체험을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하반기에도 열심히 한다면 기회가 올까?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국악 수업에 참여 하여야 되겠다.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30:06 D14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