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생각

해병대 캠프를 다녀와서

  • 글쓴이 백지원 날짜 2008.09.03 23:35 조회 1,643
8월 6일 우리 삼혜원 식구들은 해병대 캠프를 다녀왔다.
해병대 라고 하면 TV에서 철없고 고집쎈 애들이 짧은시간 동안에 세상누구보다 성숙한 사람이
되어서 돌아오는 것이란 것을 많이 봐왔었는데..... 남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막상 내 일이 되니 너무
떨리고 무서웠다. 하지만 2박3일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었지만 훈련 하나 하나에서 처음으로 삼혜원 가족들이 하나가 되었다라는 느낌을 받아서 너무 좋았다. 지금까지는 나를 비롯해서 우리 삼혜원 가족들은
"나 하나 쯤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었는데 이렇게 단체, 공동체 훈련을 통해 내가 아닌 남을
위해서 더욱 힘쓰는 것을 배우게 되어서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그곳 해병대 캠프에서는 처음 입소식에서 각자 자신들의 학년, 나이, 성별, 자존심등을 모두 교관님들에게
맡기고 다 똑같은 위치에서 누가 더 잘나서가 아니라 다같은 마음으로 교육을 받고 마지막에 다시 모든것을 받을 때 나는 지금까지 내가 누렸던 것들이 한없이 감사했다.
해병대 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왔지만 내생각으로는 이제 그것을 실천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끝없이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이번 기회를 계기 삼아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변화하는 모습 보여줄 것이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한번 가보고 싶다.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30:06 D14에서 복사 됨]

김은영 2008.09.04 10:06:38 댓글달기 삭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
새싹3단계 이상훈 2008.09.08 10:45:30 댓글달기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느꼈다면 지원이에게 이번 캠프는 많은 깨닫음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추억... 그리고, 이 기억... 오래도록 간직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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