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엄마 개구리랑 아기 개구리가 살았어요. 그런데 아기 개구리가 엄마개구리 말을 안들었어요. 그래서 이리가라 하면 저리가고 서라고 하면 앉아 버립니다. 그래도 엄마 개구리는 아기 개구리가 훌륭하게 클거라면서 항상 다정하게 키웠어요.
그런데 아기개구리는 항상 말을 안들었어요. 그러자 엄마개구리는 깊은 병이 났어요. 그래서 엄마개구리는 산에 묻으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또 반대로 냇가에 묻을까봐 냇가에 묻어주라고 했어요. 그래서 아기 개구리는 냇가에 묻어주라고 했어요. 그래서 아기 개구리는 냇가에 묻어 주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천둥같은 비가 냈렸어요. 그래서 무더머이 휩쓸려가 버렸어요. 이제야 아기개구리는 이유를 알았어요. 아기개구리는 후회 눈물을 흘렸지만 무덤을 찾지 못했어요. 지금도 울고 있지요. 나도 개구리 처럼 말을 안들으면 안되고 말을 잘들을 거예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