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생각

해인사를 다녀와서....

  • 글쓴이 김태형 날짜 2009.02.02 13:43 조회 1,938
처음에 해인사를 가게된 계기는 국장님의 권유로부터 시작되었다.
국장님이 하는 말씀이 (학교 자퇴를 해서 마음잡기도 어려우니 혼자 생각할 시간도 필요하고 반성할 시간이 필요하다)즉 이런 말씀이었다.
그래서 국장님이 원에서는 나혼자 해인사 템플스테이를 가라고 권유를 하셧다. 휴.... 솔직히 원에서 나혼자가는거여서 정말 가기는싫엇다. 그런데 국장님이 그렇게 까지 말씀하시니 이건머.. 발뺌할수도 없고 결국에는 포기하고 국장님의 말을듣도록 하엿다.
국장님의 말씀이 끝나기무섭게 바로해인사 어디에위치 해있는지 교통편이 어떻게되는지 알아보고 준비를 하였다.

어느새 날은 밝아오고 해인사를 가게되었다 ㅡ,.ㅡ ...해인사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은 약5시간30분!!!!!! 두둥... 참 버스만 많이타서 멀미미칠정도로 하고 휴...가는데만 엄청기나긴 여정이었다.
드디어 합천해인사로 가는버스에오르고 나는 가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였다.거기서 생활은 어떡해야하며 어떠한 마음으로 가서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올지...이런저런 생각끝에 어느새 해인사에 도착을하였다.

접수를 하려고 들어가는 순간 나보다 이미더빨리와서 접수를 하고있던 애들도있엇다.역시나 모르는 애들이어서 참어색하였다.
어느새 집합시간!!!대웅전에서 선생님들의 소개와 스님들의 소개가 있엇다.소개가 끝나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오후에 시작한 첫프로그램은 그냥절에있을떄 기본자세 언행과,차수등등 머이거야 예전에 화엄사 템플스테이를 갓을때 배운적이잇어서  자신잇게!!!!!(제가먼저 앞에서 해보겟습니다!!)이때 스님들한테 내생각으로는 점수좀 딴거같다 흐흐흐.... 그리고 아마도 이때 애들하고도 많이친해진계기가 된거같다.
자아자~ 이제 스을슬 친구들도 모이겠다 적응해가기 시작할때였다. 여러가지 하루일과를 끝마치고 마지막저녁프로그램은 부처님의 일대기와 가르침을 보는동영상을 보는게 마지막저녁프로그램이었다. 아마도 이때는 내가 이걸봄으로써 앞으로 일어난일에 어떡해 대처할지 어떠한 마음을 가질지 많이 생각할수있었던 시간이 되었던것같다.

마지막 프로그램까지 무사히마쳐지고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갓다...새벽3시에 종울리는소리와 함께 둘째날이 시작되엇다 다들 덜풀린눈으로 아침예불을 시작하엿다 반야바라밀다심곡 어쩌고저쩌고.... 어제 배웟는데 참 잠다들덜깨서 머라한지도 기억이않난다.
정신이 들엇을때는 나를깨우는 108배 ㅡ,.ㅡ 먼아침부터 108배여... 와... 성질낫다 솔직히 그래도 열심히 했다 좋은모습가지고 갈라고.. 아침예불이 다끝나고 어느새 아침공양(아침식사)시간 원래 아침공양때는 이야기를 하면은않되는데 오늘의 진행될프로그램때문에 잠깐이야기를 꺼내놧다.
일단 오전프로그램은... 아이거참.. 제일기억에남는다 1080배 ㅡ,.ㅡ.... 휴...이거떄문에 고생좀햇던기억이 생생하다... 그다음에는 바로 산행이있다고 그러고 (이건머.. 죽일라고 하는거인듯...)오전에는 이프로그램으로 마무리하고 점심공양하고 오후에는 해인사탐방후 저녁공양이 있는걸로 되있엇다....

드디어 아침공양 끝 !!! 휴... 지옥같은 1080배를 울리는 저막대기소리를보아라... 참소름끼쳣다 지금들어도 미칠꺼같다.. ㅡㅡ..... 그렇게 1080배는 시작되고 처음에 1시간할때는 도대체 내가 왜이런걸해야하나?? 이런생각밖에는 들지않앗다 1시간경과후 점점 머리속이비워지더니 그냥하면할수록 내가 어떤한일을잘못해서 여기까지왓는지 여러가지로 반성할수잇는기회가 되었던것같다.
성당에서 고해성사가 죄를고백하여 용서를비는거라면 불교에서는 1080배가 그런셈이다. 3시간동안 1080배를 끝마치고 휴... 죽을것만같앗다... 그런데 바로산행이라니 두둥.... 죽겟다 아주그냥... 우리가 올라간산은 가야산 유난히 공기가좋고 경치도 좋았다.
 나는스님한테 말을걸었다 스님 왜하필쉬지 않고 절한뒤바로 산을오르나요? 그이유는즉 다리가뭉치고 온몸이뻐근해진다고 산행을함으로써 그걸풀어준다고 산을탄다고하였다... 머그떄야 죽을맛이어서 몰랏는디 그다음날일어날때 왜산을탓는지 이해가되는듯싶엇다.

어느새 산은다타고 점심공양을 맛있게먹은후 해인사탐방시간이돌아왓다.
내가 기대한게이거떄문에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여기에는 세계유산인 팔만대장경이 존재한다 . 우리나라에 세계에서 지정해둔유산이 있다니 감동적이지않겟는가..? 팔만대장경 옆을싹~ 지날갈때기분은 최고조로 좋앗던거 같다. 스님한테 설명들으니 흠.. 우리조상의 슬기와 지식이 여기에 깃들여여져잇구나.. 이런생각이들엇다.

내가생각해도 세계유산감이다 이런말만나왓다.감동적인해인사 탐방을맞히고 저녁공양후 우리들의끼를 보여줄수있는장기자랑 시간까지 멋있게끝내불고!!! 해인사에서의 마지막밤을 지새우게되었다...
아침이 밝아오고 소감문을쓰고 짧은시간이었지만 남자애들과 번호도 주고받고 이렇게 해인사템플스테이의 막이내려졋다..
처음에는 정말오기싫어서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은 심정이었는데 왜갈떄는 이리 발이않떨어지는지... 휴.... 많은걸느끼고 나에게 반성의 시간과 내마음을 다잡아 줄수있었던 해인사 템플스테이 뜻깊고 좋은걸 느끼고 돌아가니 뿌듯하였다.

 다시한번 이런기회가 되돌아와봣으면 좋겟다.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30:06 D14에서 복사 됨]

테스트 2009.02.05 21:42:29 댓글달기 삭제
  태형아 글이 너무 감동적이야....글을 읽다보니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단생각이 드는구나^^
108배 대단해요~!!화이팅!!
테스트 2009.02.06 00:39:14 댓글달기 삭제
  ..그래 고생한만큼 많은걸 느끼고 돌아왔다니 이제 태형이도 많이 변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글구 108배는 들어봤어도 1080배는 들어보지 못한것 같은데 정말 080배를 했단 말이여....
테스트 2009.02.06 21:24:39 댓글달기 삭제
  위에 님...080 배도 못들어봤어요~~~~~~ㅋ
테스트 2009.02.06 21:25:08 댓글달기 삭제
  태형이가 갑자기 멋저보이던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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