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08년 12월 16일
2. 장소 : 삼혜원 각 생활방
3. 봉사자 : 한화사회봉사단
4. 내용 : 3년동안 계속되어왔던 세이브더칠드런과 한화그룹의 후원사업인
"더불어사는 행복한 세상"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사업으로 삼혜원 아동들과 한화사회봉사단은 아름답고
예쁜 성탄트리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참여해주신 아동들과 한화사회봉사단 분들 모두께 감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39:42 B14에서 복사 됨]
이번 행사가 마지막이었고, 담당자인 제가 함께하지 못해 더욱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사업장 주관 팀 오차장님과 황과장님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나눔을 통해 격의없고 순수한 만남으로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다시 좋은 만남이 되길 기원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총무지원팀 신입 여사원 김지윤님의 사회공헌 활동 체험 글>
사실 어렸을때부터 여수에서 살았지만, 회사에 들어오기 전 까지는
삼혜원이라는 곳이 있는줄몰랐습니다.
그래서 삼혜원으로 향하는 저의 마음은 첫 봉사활동에
조금은 설레면서도, 그동안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돌아보지 못하고 너무 나만 바라보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부끄러웠습니다.
삼혜원에 도착해서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습니다.
트리를 이쁘게 잘 만든 방은 상품권을 준다기에
아이들과 더욱더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1등을 하고싶었는데 아쉽게 제가 아이들과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는
3등에 머물러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것만으로
너무도 값지고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우리가 가서 한 일은 그리 대단한 일도, 힘든일도 아닌
그냥 트리를 같이 만들어 주는것 뿐이였지만,
우리가 그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 아이들은 많이 웃고, 즐거워했습니다.
작은것에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찡하기도하고,
그 동안 너무나 많은 것들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감사하지 못하고,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바라보며 불평하기에 바빴던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아이들을 더 많이 안아주지 못하고, 더 챙겨주지 못해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지만 추운 겨울
마음만은 참 따뜻해지던 그런 시간들이였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연말연시라고 들떠 있기쉬운 요즘..
주위를 돌아보고,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의 마음을 가져보는건
어떨까하고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글을 옮겨서 홈피 자원봉사후기란에도 올려 놓겠습니다.^^
301호 트리..정말 소문대로 멋지네요...와~~~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