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효식이가 장미아파트에 갔지요~
101호가 외식을 하는 바람에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할머님께서 내내 기다리시다 밖에서 바람을 쐬고 있으셨지요~
근데 우리 효식이 할머니 집에 반찬을 들고 가더니 노크를 하고선 하는 말
"안녕하세요~ 삼혜원입니다. 반찬가지고 왔어요~ 계세요~ 똑똑똑"
그리고서는 저를 보고 "아무도 안계세요"하는 겁니다.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
이어 집으로 오시는 할머니! 할머니에게 "안녕하세요"하면서 되려 "감사합니다"하며 인사를 합니다.
우리 효식이가 이말을 하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저만 웃긴 것 같기도 합니다.ㅋㅋㅋ
근데 사진에 효식이는 없습니다.ㅎ
인사성 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