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10년 3월 18일 pm 4:20 ~ 5:00
2. 장소 : 102 거실
3. 봉사자 : 삼성생명 장훈 삼촌 외 FC18분
4. 대상자 : 이O희, 신O민 외 15명
5.  내용 :
 -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욥기 8장 7절
제가 아는 분이 가끔 저에게 해 주셨던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삼성생명 생일파티를 진행 하면서 이 말이 가슴속에 더욱 와 닿습니다..^^*
삼성생명 생일파티 하기 30분 전까지 삼혜원 전체 아동을 통틀어 배동현 아동 혼자
생일파티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삼성생명에서는 FC분들만 18분이 오신다고 하니, 순간 머리가 하얘지고,
"어떡해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아무것도 떠오르지도 않고, 멍하니 서있기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저를 도와주시려고 하신건지
다솜학원 아동들 차량지원 및 병원진료로 여서동에 가신 오승희 주임님께서
전후사정을 들으시고, 병원진료 일도 미루시고, 수업이 끝난 중앙유치원 아이들을
차량지원 하여 원으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아이들이 하나, 둘 하교를 하여 자리를 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한명한명에게는 고맙고, 반갑다는 말은 못 했지만 너무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3월 삼성생명 생일파티는 처음은 미약하였지만, 나중은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무슨일을 시작할때 힘들고, 고난이 있어도 저처럼 포기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고,
방법을 찾으면 더욱 보람있고, 행복하게 마무리 지을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39:42 B14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