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요일 점심시간
 
 부릉부릉 스타렉스를 타고 토속정이 있는 여천으로 갔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우리를 반겨주시는 사장님의 마음도 따뜻했습니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는 그 한마디가 얼마나 고맙던지요 (..)

 샤브샤브가 뭐예요? 라고 묻는 몇명의 아이들 
 장난스레 먹어보면 알거라고 말은 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 한 구석이 찡 했습니다
 식당 이모들의 뛰어난 요리솜씨로 여러가지 음식을 접해왔지만
 샤브샤브는 아이들에게도 생소한 음식이었나봅니다
 
 상추위에 주먹밥이 얹어져 나왔는데
 가운데 테이블은 먹는 방법을 몰랐는지 상추가 싫었던건지
 주먹밥만 쏘옥 빼먹었더라구요, 다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뒤늦게서야 발견 Ha-Ha-Ha

 토속정, 그 참을 수 없는 따뜻함을 한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사장님 ~ 고맙습니다 ^ㅡ^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43:11 B16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