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11월 11일(일) ~ 12일(월)

2. 대 상 : 202호

3. 내 용 : 공주로 떠난 생활방 나들이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백제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첫째날은 석장리 박물관 → 중동성당 → 국립공주박물관 → 공산성을 가서

공주의 백제권의 역사를 체험해보고, 야경의 주는 아름다움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한옥마을에서 숙박을 하면서 한옥이 주는 안락함과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고,

사진으로 남기는 한 컷 한 컷이 너무나 다 좋았습니다. 

둘째날은 한옥마을에서 백제의상체험을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들의 만족도가 컸고,

백제의상을 입고 처음에는 어색해하다 점점 즐기는 모습이 보였고,

아이들 모두 왕실의상을 입어볼 수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체험이었습니다.

무령왕릉에 가서 첫째날에 박물관에서 봤던 유물들이 반복되어

아이들이 먼저 봤던거라고 이야기하거나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계획했던 일정보다 공주에서 좀 더 머물렀고,

나주산림자원연구소로 향해서 혜원이와 만나 202호 완전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공주라는 낯선 도시를 계획하면서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말로도.... 사진으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두 눈에 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함을 알았고,

눈에 담았던 추억들을 아이들에게 더 소중함으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의 온도가 올라간 만큼 생활방 가족들간의 온도도 좀 더 올라간 소중한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