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2022년 5월 4~5일

2. 대  상: 102호 아동들

3. 내  용: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말 들을 나누고 뜨거운 밤(?)을 보낸 우리 102호 아이들

             아침에 은주선생님께서 정성스레 끓여주신 누룽지를 본인들 기호에 맞게(꼬들/퍼짐) 맛있게 먹은 후

             숙소 바로 뒤 편에 있는 자산공원 전망대에 올라 오동도가 한 눈에 보이는 여수앞바다를 감상하고,

             이순신 장군님 동상 앞에 서서 경건한 자세로 인사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자전거를 타기 위해 진남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기 앞서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트랙 위에서 달리기도 하며 예열을 했습니다.

             본격적인 자전거 타기!! 아이들이 직접 여수랑 어플을 통해서 여수시에서 대여서비스를 하고 있는 자전거를

             빌려서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자전거를 탔습니다.

             평소에 진남초등학교에서 자전거 타기를 자주하는 우리 아이들이지만 여수랑 자전거는 약간 사이즈가 커서

             다리가 짧은 장희 아동에겐 넘을 수 없는 산과 같았습니다.

             실제로 장희에게 태산이는 잘 타는데 왜 너는 잘 못타냐고 물어보니..

             "태산이는 몸통이 작고 다리가 긴데, 저는 몸통은 크고 다리가 짧아서요.,"라고 대답을 하여 순간 정적이

             흘렀지만..다시 짧은 다리를 쭉쭉 뻗어서 잘 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ㅎㅎ

             정신없이 자전거를 재밌게 탄 102호 아이들!!

             이제 허기진 배를 채워야겠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뷔페 형식으로 먹을 수 있는 두 끼라는 식당에 방문하여 평소 아이들에게

             떡볶이를 정말 많이 해주시는 정애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아이들 표정에서 보이듯이 아주 뜨겁고 맵지만 한 번 먹으면 계속 손이가는 그런 떡볶이였습니다.ㅎㅎ

             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 좋은 날씨에 그냥 집에 들어가면 섭섭하겠죠?

             우리의 스타렉스는 팔영대교로 향했습니다. 차 안에서 아이들은 잠시 눈을 붙이면서 체력을 100% 충전한 뒤

             팔영대교 전망대에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같은 푸르고 넓은 바다를 보면서 힐링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비록 짧은 1박 2일 여행이였지만, 102호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합심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셨고,

             아이들도 선생님들의 노력을 아는지 정말이지 고맙게도 잘 놀아줬습니다.

             이상 102호 아.라.바.pg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