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0일
오늘도 어김없이 고마운 분(삼촌)이 방문하셔서 
책꽂이를 고쳐 주고 가셨습니다.
책꽂이가 망가진 것은 언제 보고 가셨는지
모든 자재를 준비하셔서 뚝딱 뚝딱
아이들과 함께 나무를 자르고 못을 박고
모두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건우와, 희망이, 윤수, 동현이, 기철이는 한시도 눈을 때지 않은채
삼촌의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저녁이 다 되었을 즘 망가 졌던 책꽂이는 멋진 책꽂이로 변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삼촌과 책꽂이 수리를 하면서
평소 접할 기회가 없는  망치와 드릴도 잡아보고,
망가졌다고 하여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고쳐서 쓰면 얼마든지 새것 처럼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보람 또한 많이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삼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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