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우리가 원할 때면 삼혜원을 방문해 주시는 고마운 분이 계십니다.
삼혜원에서는 준직원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입니다.
후원자라고 불려지기 보다는 삼촌이라는 친근한 존재로 다가가기를 원하시기에
모두들 삼촌이라고 부릅니다.
언제든 방문하시어 학습지도, 수리, 제작, 차량지원 등
도움을 주시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오늘 저녁 " 잠깐 들를께요." 라는 문자 1통과 함께
101호를 방문한 삼촌의 손에는 두개의 그네가 있었습니다.
101호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인 새들을 위해 손수 만들어 오신겁니다.
아마도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계셨나봅니다.
몇일전부터 아이들이 새들이 놀 수 있는 그네를 만들어 주겠다며
옷걸이를 변형시켜 새장에 걸어 놓고 있었거든요.
이제 새들의 놀이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같습니다.

작은 일에도 항상 신경써 주시고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하시는 그 마음
우리 삼혜원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간직하리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39:42 B14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