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방학이면 매번 극기체험을 실시합니다.
이번 여름 방학에도 우리 아이들 극기체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벌써 3번째 극기체험을 실시하였는데요~
공동묘지와 폐교에 이어 이번 극기체험 장소는....고락산이었습니다.
8월 15일 ~ 18일까지 진행된 극기체험은 산에 오르기 전
아동들이 둘러 모여 공포영화를 관람 후
그날 산에 오를 아동들을 무작위로 15~16명을 추첨하여
정해진 장소까지 산에 올라갔다가 오도록 하는 것이였습니다.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씩씩하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가는 아이들~
무섭다며... 산에 못올라가겠다며.. 몇 번이고 올라갈까?말까?를 반복하는 아이들~

산을 오르다 보면 어둑어둑 한 그림자와 주변에 공동묘지가 아이들의 무서움을 더욱 자극하고....
11시가 되면 갑자기 소등이 됨에 따라 산에 오르던 아동들에게 또 한번 공포감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식은땀을 흘리며 산을 올라야 했습니다. 하지만 참여한 모든 아동들이 극기체험을 무사히 마쳤고 
아이들과 진땀을 흘리며 함께 한... 한 여름밤의 소동은 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아이들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이겨내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43:11 B16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