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월 14일~2월 18일

2. 내용 : 2월 3주 생각플러스 활동은 '멸치대마왕의 꿈'이라는 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멸치 대마왕이 낮잠을 자다 이상한 꿈을 꾸고 그 내용이 궁금하여 마음씨 착한 가자미를 시켜 먼 길을 돌아 망둥할멈을 데려오게 했어요. 멸치 왕이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한다는 망둥할멈의 귀한 꿈 풀이에 기분이 좋아진 멸치 대마왕은 다름 물고기들에게 잔치를 벌이고 정작 고생한 가자미는 찬밥 신세였어요. 이에 기분이 상한 가자미는 망둥할멈과는 전혀 다른 꿈 해석을 했고 그 해석을 들은 멸치 왕은 가자미의 뺨을 때렸어요...ㅠㅠ

 뺨을 맞는 바람에 눈이 한쪽으로 몰려가 붙어버린 가자미~! 자기도 뺨을 맞을 까 봐 눈을 떼어 냅다 엉덩이에 갖다 붙인 꼴두기~! 너무 크게 웃다가 입이 찢어져 버린 메기 등 그럴듯한 이야기로 물고기의 각 생김새 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고 즐거워했답니다.

끝으로 멸치 왕이 가자미에게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주었다면 또 가자미가 화가 나서 멸치에게 나쁘게 꿈 해석을 안했다면 가자미 눈이 돌아갈 일도 없었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친구들은 말을 할 때 상대방의 입장과 기분을 생각하며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제 가자미 눈은 두개가 한쪽에 붙어있다는거 ~절대 까먹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