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삼혜원에서는 올여름 내 아삭아삭한 고추와 새콤 달달한 방울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점심식사로 맛있는 쌈이 나올 때면 얼른 텃밭에서 고추를 따와 싱싱한 고추와 함께 먹습니다.

작은 텃밭이지만 모종을 몇 개만 심어도 고춧대를 여러 번 묶어줘야 할 만큼 금세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니 그 맛에 농사를 짓나 봅니다.

오늘은 지난번 고춧대를 걷어낸 뒤, 내년 수확을 준비하기 위해 밭 정리 중입니다. 정리하며 가장자리에는 예쁜 꽃들도 조금 심어볼까 구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