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한국투자증권 전국어린이 백일장 대회 최우수상 (김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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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은희
날짜
2020.09.09 17:32
조회
1,779
코로나 19
눈만 보여요.
코와 입은 가려져
누군지 모르다가
자세히 보거나
목소리를 들으면
그제서야 알아봐요.
이마에 상처가 난 것 같아요.
밴드를 붙였어요.
아플텐데..
괜찮대요..
그리고 웃어요...
예쁘지 않은 흰색옷을 입고
땀을 많이 흘렸어요.
너무 덥나봐요.
그런데 파이팅을 해요.
하얀색, 검정색, 하늘색..
여러 가지 색깔로
코와 입을 가려요..
답답하고 귀찮지만
참아야 해요.
코로나19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마스크도 벗고 싶고,
이마에 밴드를 붙인
의사 선생님도 간호사 선생님도
그만 아팠으면 좋겠어요.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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