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법정공방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려라!”

  • 글쓴이 새싹2단계 shwon 날짜 2007.06.01 13:06 조회 4,106
법정공방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려라!”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장영봉 팀장 ‘나는 맞고 살았다’
수습직원이 입사하였다. 면접날 엄청난 충격을 준분이 들어왔다. 의욕이 엄청난 선생님이였다. 그는 삼혜원을 입사하기 위하여 자못 비장하였고, 필사적이기 까지 하였다. 자신의 적극성과 끼를 보여주기 위해 춤과 노래도 마다하지 않았다. 숱하게 면접을 치뤘지만 그런 사람은 처음 봤다. 물러서지 않는 패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 선생님은 내가 근무하는 202호로 발령받았다. 그 사람의 이름은 김정숙 선생님이다. 괴짜 같기도 하고, 열정이 넘치기도 한 김정숙 선생님과 같은 방에서 근무 하게 되어 나는 내심 환영했다. 그러나 기쁨은 너무도 잠시였고 고통은 너무도 길었다. 내가 맞고 살줄은 꿈에도 몰랐다(사실은 정말 맞는 것은 아님). 그것도 하급자에게...
생활방에 들어가기가 무서울 지경이다. 자기는 좋아서 그런다며 애교 섞인 손찌검을 하지만 손매가 무척 맵다. 무심코 던지는 돌에 개구리는 목숨이 달려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다행스러운 것은 날 팀장으로 깍듯하게 챙겨주고, 내가 결정적인 승부에서 이긴다는 것이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정숙 선생 ‘오히려 피해자는 나다’
제가 본 장영봉 팀장님은 무척이나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했습니다. 존경스럽고 배울 점이 참 많은 선배님이라고 진심으로 느꼈습니다. 문제는 개그에 있어 너무 썰렁하다는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기가 참 많이 있다’라고 누군가가 말을 하면 ‘고기 맛있으면 내가 먹게 고기(거기)에 나둬’식입니다. 너무너무 착하고 남의 일도 잘 도와주시는 휼륭한 분이지만 개그 실력은 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몸싸움으로 장난 씨름이라도 한 판 붙자고 하면, 수제자 연하를 대신내보내 상대를 하게합니다. 힘이 무척이나 센 연하를 이길 수 없는 저로서는 속절없이 당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신입직원이라 아직은 긴장도 되고 힘도 들고 하여, 어리광을 피우는 것은 전적으로 장영봉 팀장님이 좋고 편해서지, 무시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물로 제가 조금은 과도하여 팀장님을 귀잖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팀장님은 제가 장난이라도 걸라치면 무지막지한 힘으로 저를 제압하고 손으로 저의 두 손과 두 발을 꽁꽁 묶어, 바둥거릴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애정 어린 서로간의 장난에 좋아하고 웃음도 짓지만 당하는 저는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도 장영봉 팀장님을 저는 존경합니다. 늘 따뜻하게 대해 주시니까요...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4:55 B13에서 복사 됨]

잎새1단계 김정숙 2007.07.04 22:57:36 댓글달기
  ^^ 이런이런....ㅋㅋ
잎새1단계 김정숙 2007.09.14 22:46:25 댓글달기
  장영봉 팀장님께서는 정숙샘에게 벌금 5백만원을 지급하세요. 그리고 2주후에 2주후에 다쉬뵙도록 하죠~
잎새1단계 김정숙 2007.09.30 23:54:20 댓글달기
  5백만원이라뇨? 적어도..1천만원정돈 되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잎새1단계 김정숙 2007.11.07 22:58:29 댓글달기
  아~ 이때가 그립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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