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마음이 아름다운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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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현미
날짜
2010.01.19 11:07
조회
2,062
1월12일 여천 눈썰매장으로 아이들과 나들이를 간 날~~~
이날 마음이 따뜻한 분을 만났습니다.
급하게 음식을 먹고 아픈 경빈이를 세심히 정성껏 돌봐주신 분!!
참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또 며칠 뒤 이 고마운 분이 저희 원에 귤과 사과를 2박스씩 보내주셨습니다...
보낸이의 이름도 연락처도 없이 눈썰매장에서 귤얻어먹은 사람이라고만 적혀 있었답니다.
경빈이를 살펴주신 손길이 고마워서... 넘~고마워서...
간식시간에 먹는다고 가지고 간 귤을 가족들과 드시라고 몇개 전한것 뿐인데...
그걸 마음에 담아두셨다가 아이들의 간식으로 과일을 갑절로 보내주셨더라구요...
이름도 어디사는지도 모르지만, 아름다운 님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아름다운 님의 마음을 본받아 아이들을 더 사랑으로 돌보겠습니다..
감사인사^^꾸~뻑!!
새해에 아름다운 님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직도 마음이 따뜻한 아름다운 님들이 계시기에 살맛나는 세상입니다.
(혹 저희 사는 모습이 궁금하여 홈피를 찾아오실까봐서 몇자 적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0:25 B12에서 복사 됨]
님의 가정에 늘 행복과 웃음이 차고 넘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