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자유게시판] 16년간의 성장 그리고 퇴소...

  • 글쓴이 송명범 날짜 2009.03.02 14:59 조회 2,048
내가 삼혜원에 처음 들어온 날은 1993년 7월쯤으로 기억이 난다.  7살때 들어왔던 난 그렇게 생생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울지는 않았던 거 같다. 아무것도 몰랐었던 시절인지 그냥 내앞에 현실을 즐기고 있었던 것 같았다.

초등학교때  한문과 컴퓨터를 배웠고, 혼이 빠질정도로 비명을 질렀었던 종기사건도 있었고 이상하게 자고 일어나면

이불이 젖어 있어서  오줌싸개로 놀림을 받게되었고 그로인해 보약도 먹어봤다.  남에 물건을 가져와서 엄청 혼났던

기억도 난다. 중학교때 게임하고 싶어서 승차권 팔아서 게임을 했었고 그래서 집에 늦게 들어가면 혼날까봐 안들어 가고 가출

을 하였던 생각이 난다. 가출로 인하여 선생님들이 걱정을 하시고 내가 들어온날 선생님들이 가출에 대하여 상담을 하며 함께

잘해보자고 이야기 하였던 선생님들.

잦은 가출로 인하여 학업에 흥미를 잃고 자퇴까지 하였지만 원내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인하여 복학 할 수가 있었다.  이런 방황

기는 다시 가출과  그때마다 선생님들의 상담이  반복되면서  힘든 학교생활을 하였지만 그때 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와준

신 덕에 학교 생활에 다시 적응할 수 있었고  방황기에 만났던 친구들이랑 놀고 싶었지만  참을수 있어고 결국엔 졸업하고 개근

상도 받아 보고 기분도 좋아었다. 한자시험에서 최우수상도 탔던 기억이난다.

고등학교때는 하지않았던 공부를 하게 되었고 자격증도 따보았고 칠판에 한자를 적으며 가르치기도 했었다.

방학때는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돈을 벌어보기도 했고 고등학교 졸업하기전 무엇이 되었든 배우는게 재미있어서 진학을 선택

했다. 그래서 한영대학 컴퓨터미디어과로 들어가서  열심히 배우면서 많은것을 얻어갔다.

내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부원장님의 끊이지 않는 손길이 정말 도움이 되었고 삼혜원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너희들이 있어서 행복이라는 것을 알았고, 웃을 수 있었고 가족이라는 것을 느

낄 수 있었다.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0:25 B12에서 복사 됨]

테스트 2009.03.02 17:40:10 댓글달기 삭제
  명범 : 저에게 하고싶었던 말을 써주세요 ^^ 
테스트 2009.03.02 22:51:21 댓글달기 삭제
  우선 명범이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잘했어-!!퇴소해도 늘건강하고 잘해낼꺼라 믿는다 ^^
새싹3단계 이상훈 2009.03.03 09:28:23 댓글달기
  한편의 자서전을 보는 것 같구나.^^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삼혜원의 모든 사람들은 명범이를 오래도록 기억하리라 생각된다.^^ 건강하고~ 행복하렴
새싹2단계 이현미 2009.03.03 20:11:58 댓글달기
  샬~롬! 울 명범이 평범하지 않았던 일대기였네ㅋㅋ, 앞으로는 쭉~~행복,건강,웃음이 있는 날들 되기를 기도하마^^* 내 고물 핸폰에 노래 누가실어 주나 흑흑 명범이 화이팅!!!
테스트 2009.03.06 11:33:19 댓글달기 삭제
  파란만장했네~ㅋ 지금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으니까 항상 즐겁게~잘 해낼 꺼라 생각해^^
새싹2단계 운영자 2009.03.06 21:29:32 댓글달기
  난 네가 꼭 성공해서 가족과 함께 삼혜원에 놀러 오는 상상을 해 본다. 부디 건강하고, 지혜로운 사회생활하기를... 명범이 화이팅!!!
새싹2단계 장구호 2009.03.11 13:14:39 댓글달기
  명범아~ 너의 글을 보면서 삼촌두 지나온 길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된듯 싶다. 회사인사이동으로 지금 비록 여수를 떠나있지만 멀리서나마 늘 행운이 따르고
새싹2단계 장구호 2009.03.11 13:15:35 댓글달기
  너가 개척하는 길은 항상 행복한 길이 되길 빌어줄게 무엇보다 늘 건강이 우선이니 잘 챙기고 무슨일을 하든 항상 최선을 다해 그 자리에서 최고가 될수있도록 하렴~짱구삼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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