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자유게시판] ♥ 듬직이와 F4는 잘 지내고 있어요 ♥

  • 글쓴이 새싹1단계 관리자 날짜 2014.05.12 11:35 조회 6,063
안녕하십니까? 삼혜원 생활복지과장 김미애입니다.
꽃보다 듬직이가 방영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방송을 시청하신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으로 듬직이와 F4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삼혜원 가족들은 매일매일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으로 전화도 주시고, 먼 거리에서도 찾아와 주시고, 홈페이지 게시판·메일에 글도 남겨주시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선물로 보내주셔서 정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
 
사회복지사로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직원들을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셔서
몇 년을 아이들과 함께 했지만, 앞으로 훨씬 더 마음을 쏟아 잘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
 
듬직이와 아이들에 대해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듬직이를 만나러 멀리 대구, 광주, 부산에서 새벽부터 내려오시고...
경남, 경기, 더 멀리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다들 오시기 전에 미리 연락을 주셔서 다행히 듬직이를 보시지만, 다른 아이들을 못봐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시고,
또 멀리서 찾아오시지는 못하시고, 아이들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ㅎㅎ
(마치, 듬직이는 연예인이고 직원들은 매니저 같은 느낌이...  ㅋ)
 
듬직이의 일주일입니다. ^^
요일
시간
내용
월요일
10시~11시
여명학교 재택교사 방문 수업
화요일
12시 30분~4시
성가롤로 병원 진료
수요일
9시~12시 30분
 
4시 30분~5시
동백원 재활치료, 언어치료, 바우처치료
 
 
구몬학습 방문 수업
목요일
9시~12시 30분
동백원 재활치료, 언어치료, 바우처치료
금요일
10시 30분~11시 30분
여명학교 재택교사 방문 수업
 
은별이, 예린이는 어린이집 등원 후 4시 40분경 귀원하구요,
제희는 목요일 오후 마트에서 1시 30분~2시 50분, 트니트니 수업을 받습니다.
이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시면 듬직이와 아이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한가지 더...  정말 조심스럽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즐거운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찾아오시는 자원봉사자님, 후원자님들이 계셔서 아이들이 외부인에 대해 적응을 잘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 갑자기 더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고 계셔서,
아이들이 갑작스러운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조금 염려가 됩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갑작스런 관심을 받다가, 관심이 사그라들었을때 혹시나 허전함을 느끼지는 않을지...
그리고 덧붙여 말씀 드리자면...  삼혜원에는 우리 예쁜 F4 말고도 57명의 아이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모두가 사랑스러운 삼혜원 아이들인데... 상대적으로 그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는 않을까...
너무나 감사한 마음 한편에 나머지 아이들에 대한 무거운 마음이 남습니다.
(혹여나 오해가 생기지는 않을까...  정말 조심스럽게 드린 말씀입니다. 이해해주시길...)
 
혹시 삼혜원을 방문하시거나, 후원을 원하신다면 다른 아이들도 한번 생각해봐 주세요 ^^
앞으로도 듬직이 응원 많이 해주시구요~ 자주자주 들러주시기 바랍니다.
마음 따뜻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성재맘 2014.05.12 12:56:15 댓글달기 삭제
듬직이의 일주일을 이렇게 알려주시니까, 정말 좋네요 ^^

저도 예전 학창시절에 가수 좋아할 때처럼 그냥 어린아이가 아니라 마치 한 남자와의 사랑이 시작된 것처럼

설레고 막 좋아요! ㅋㅋ
태우맘 2014.05.12 12:58:12 댓글달기
선생님들은 어쩜 이리 글도 잘 쓰세요 ^^  그 마음 그대로 전달 자~알 되었습니다.
듬직이 매니저 맞으시네요 ^^..  다른 친구들도 함께 배려해주시고.. 
너무 멀리 있지만, 만남을 위해서 미리 참고하고 있어야겠네요..  네~ 잘 알겠습니
새싹1단계 관리자 2014.05.12 14:23:42 댓글달기
마음이 잘 전달됐다고 하니 좋으네요~
저 칭찬 받은거 맞죠?? ㅎㅎ
감사합니다. ^^
새싹1단계 뎅이복이… 2014.05.12 13:06:42 댓글달기
듬직이와 아이들의 하루일과를 이리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다른 아이들도 꼭 기억하겠습니다, 모두 다같이 삼혜원의 이쁜 아이들이라는것을요
시우엄마 2014.05.12 14:05:17 댓글달기
네 저도 방문하고 싶었지만 포기한 이유가 바로 그것  이었습니다.
비슷한 환경이었던 친구가 본인경험을 얘기해주는데
큰 관심과 사랑이 시들었을때 (분명히 그런날이 오겠지요.  영원한 것은 없으니까요.)
오는 허탈감과 상실감은 또 한번 큰 상처로 남는다구요.
래서 저는 조심스럽게 방문은 접고 적은 금액이지만 후원과 마음으로 화이팅을 외칩니다.
듬직이와 삼혜원 아이들 모두 화이팅. 그리고 선생님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지윤맘 2014.05.12 14:39:11 댓글달기
저도 이얘길 들었어요. 나중에 오히려 상처가 된다고.. 방문시에 아이동반도 상처가 되고.. 저도 그래서 후원 열심히 하고 멀리서 지켜보려고요. 너무너무 듬직이 만나고 싶은데... 연예인 듬직님이시다 생각하려구요. 근데 매일 재활치료는 못하나요? 듬직이 얼른 일어나려면 매일 재활치료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왜이리 맘만 급한지...
새싹1단계 관리자 2014.05.12 14:49:24 댓글달기
원래 5일 동안 나눠서 받았었는데요. 바우처 치료 선생님과 스케줄을 조정하다 보니 수, 목에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동백원에서 재활치료, 언어치료, 바우처치료를 한꺼번에 긴 시간동안 받는거구요.
집에서도 마사지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
연예인 듬직님은 오늘도 즐겁답니다. ^^
새싹1단계 두엄마 2014.05.12 15:06:05 댓글달기
연예인 듬직님^^빵 터졌네요ㅋ
매니저님이바쁘시네요ㅋ
새싹1단계 두엄마 2014.05.12 14:44:25 댓글달기
열심히 맘으로 응원하렵니다
꾸준히 후원하구요^^
샤론 스… 2014.05.14 18:47:34 댓글달기
너무나 많이 운 밤이 었습니다.
조심스럽게 홈페이지에 들어왓는데 선생님의 글에 또 한번 감동을 받네요.
정말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 하네요.
전 멀리 뉴질랜드에 살고 있어서 지금은 찾이 뵙지는 못하지만
언젠간 꼬옥~~~

선생님 많이 많이 수고 해주시고요.
늘 감사드립니다.

새싹1단계 관리자 2014.05.14 19:16:00 댓글달기
닉네임이 샤론스톤님? 맞으신가요? 닉네임이 3글자밖에 안 보여서요...
왠지 외모는 섹시하고 마음은 엄청 따뜻할 것 같은 분이세요. ㅎㅎ
반갑습니다. ^^  멀리 뉴질랜드에 계시는 분과 이렇게 인연을 맺을 수 있다니...
저희 듬직이가 월드스타가 된 느낌이에요. ㅋ 세상이 너무도 많이 좋아졌어요. 그죠??

듬직이를 통해 저희가 하는 일이 가치있고 소중한 일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도 많이 받고, 감사의 인사도 많이 받고...
감사를 드려야 하는건 저희들인데...

세상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걸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 뉴질랜드에 계시지만...  언젠가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
건강하시구요~ 늘 행복하세요. ^^

- 생활복지과장 김미애 -
새싹1단계 마산이모 2014.05.15 12:14:43 댓글달기
듬직이 일과표도 있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관심 가져다랄는 당
부의 말씀까지 이 모든것이 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사청받거나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잘 키우고자 하시는 선생님들 맘이 여기 까지 전
해지네요.
  유의 사항 지키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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