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의 답글을 읽어보니,
듬직이가 삼혜원에서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삼혜원에서 함께 하는 쪽으로 고려중이신듯 한데..
혹시 저만 그렇게 믿고 싶은건가요.. ㅠ 
듬직이를 아껴주고, 보살펴 줄 곳은 따뜻한 엄마의 품이고,
엄마가 아니라면 정말 좋은 가정에서 성장할수 있다면 최선이겠지요
그동안에 듬직이가 있어야 할곳은.. 그곳은 삼혜원이여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삼혜원이 아니라면 후원하시는 이 소중한 손길과 마음들이 어디서 다시 뭉치겠나 싶고요...


듬직이에 대해 진심어린 마음이 될때까지 저역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돌아보는 중이기에
매일 홈피에 들어와 조금씩 용기를 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듬직이로 인해 주변에 소외된 친구들과 천사처럼 아름다운 선생님들을 알게 되어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이런 우리들의 마음을 듬직이가 꼭 알아서 정말 열심히 재활 하길 오늘도..  기도합니다.

혹시 모르지요 ~
제2의 호킹박사가 될지도 모를 우리 듬직이.. ^^
먼 훗날 듬직이를 사랑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듬직이가 결코 외롭지 않겠죠..
오늘도 내일도 응원할꺼에요..

선생님들 존경스럽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도 수고하십시요.  선생님들은 모두 복 받으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