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누굴 칭찬할까?? 모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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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성미
날짜
2011.01.19 14:25
조회
3,455
삼혜원에 입사한지 벌써 적응을 마무리 한다는 3개월 째가 되어가고 있네요
처음 단순하고 순박한 우리 102호 아이들을 통해 그저 예쁜 점만 보인다며 글을 올렸는데
처음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주위 분들의 반응과 코멘트
내가 너무 성급한 생각을 했나??하는 생각
그렇게 하루, 이틀, 한달, 두달이 지나면서 아이들과 에너지를 주고 받는게 아 어렵구나!!라는 생각
그러던 연말 연시 열이 39'까지 오른 나의 독감
이 모습을 보신 고은희 쌤
이마에 손을 얹어 보시며 걱정하는 손길~
그 순간의 눈물이 핑~돌던 감사의 순간(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렇게 다시 병원으로 닝겔 한대, 주사 한대 후 돌아온 생활방에선................
또 한번의 감동이 기다릴 줄이야~~
돌아온 나에게 "선생님, 아프시니까 쉬세요~저희들이 알아서 할께요~"
"애들아 빨래, 설거지, 청소기 돌리자~"하며 주도하는 관웅이, 지존이
어쩜 사랑스러워서 목이 메여서
감동이 밀려 오더라구요^^
그렇게 모든 사무실, 생활방 쌤들의 안부 물음이 정말 사랑해주시는 관심갖아 주시는 느낌....좋았어요~
처음 몇몇 분들은 성미샘 그방 힘들어~하면서 걱정을 해주셨는데
쌤들~~이제 102호!!걱정 없어요^^
사내 짜식들이 의리가 무한정이더라구요!!
많이 느끼네요~친구들의 손길,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는 것을*^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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