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여름 수렵법회 산사체험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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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경인
날짜
2010.08.11 13:35
조회
2,133
순천에 있는 송광사에 템플스테이를 가게 되었다. 그래서 여수터미널에 가서 버스타고 송광사에갔다.
조금 긴장이 되었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래서 쉽게 송광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와있었다. 그래서 내 생각 과는 달리 나에게 먼저
걸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쉽게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그리고 조를 편성을 한 후 입제식 후에 바로 발우공양을 배웠다.
발우공양을 밥을 다 먹고 단무지로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 것을 말한다. 예전에 화엄사에서 배워서 처음을 아니었지만 역시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내가 기독교여서 그런지 스님들의 예절이 나에게 맞지않았다. 그리고 저녁에는 저녁예불을 드렸다.
그리고 스님들이 오늘 가르쳐 준대로 절을 했다. 예불을 끝나고 스님께서 '참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다.
강의가 끝난 후 세면을 하고 잠에 들었다.
이튿날 새벽3시에 예불을 드렸다. 너무 일찍부터 예불을 드려서 절을 하다가 절을 하는 자세로 그대로 잠을 잤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 여서 부끄럽지는 않다. 그리고 '부모은중경 독송 및 사경'도 말을 해주시고 아침공양을 했다. 그리고 도량청소 구역을 청소하고, '부모은 중경'강의 를 해주시고 점심공양을 했다. 그이고 야외정진도 했다. 계속 예절만 배우다가 이렇게 밖에 나와서 동물도 보고, 시원한 계곡도 가고 너무 좋았다. 그리고 절에 와서 세면하고 저녁공양을 끝나고 예불을 들리러 갔다. 그리고 절을 다하고 강당에 와서 철야정진1080배를 했다. 하면서 너무 힘들고 땀도 너무 많아 나고 하기가 싫었는데 그래도 해야 하다는 생각이 들어 머리가 많이 아팠지만 1080배를 하고다니 뿌듯했다.
템플스테이를 와서 기본적인 예절을 배워가니까 기분이 좋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여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 삼혜원에 있는 미션, 집 떠나기 등의 혼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나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0:25 B12에서 복사 됨]
많이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 졌다는 생각이 드는데..ㅋㅋ
지금 처럼 그런 자신감으로 앞으로 모든 일들을 헤쳐 나갔음 좋겠구낭..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