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혜원이 위치한 여수에 살고있는 한 학생입니다. 작년 휴먼다큐사랑에서 듬직이편이 방송하던 날 듬직이와 삼혜원의 F4를 처음보았습니다. 그리고 듬직이를 보며 펑펑 울고말았다죠. 사실 제게 오빠가 있었는데 듬직이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듬직이를 보며 오빠생각도 나고 해사 얼마나 울엇는지 모릅니다.... 최근 휴먼다큐사랑10주년 특집에서의 듬직이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듬직이가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며 삼혜원 선생님들과 간호사님의 대단함도 버텨준 듬직이의 대단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듬직이의 아픔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오빠가 있었기에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에 더 이해가 되었답니다.... 사실 그동안 몇번 이곳에 들러 이런저런 사진들도 보고 가곤 했는데 제가 아직 학생인지라 무엇인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이라고는 할 수 있는게 없어 눈팅만 하고 가다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서 글을 써봅니다...ㅎ 어쩌면 정신없이 써서 두서없는 장황한 글이 되었는지도 모르겟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글로라도 듬직이를 지켜주고 도와준 친구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듬직이 자신의 노력들이 제게 얼마나 감동으로 와닿았는지 전해질까싶어 남기고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