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후  소감문


안녕하십니까?
여수 한영대학 사회복지 상담과 제2학년  실습생 전 소 애 입니다.


2014년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평일에만(15일 동안) 120시간의 실습을, 여수 삼혜원에서 아이들과 같이 생활을 하면서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습담당 선생님의 시설에 관한사항, 업무내용, 주의사항 등을 교육을 받고,
남자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방에서 실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삼혜원에서 실습내용은 생활방 실습, 아동복지시설의 이해 교육, 종사자 업무 교육, 아동 상담, 사회복지기관 방문,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하게 실습이 진행되었으며, 실습을 하다 보니 아이들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방학 동안이지만 아이들이 각자 일정들이 있었기에 아이들과 많은 대화는 못했지만, 실습기간 중에 송시 체험마을에 가서
아이들과 같이 전통 떡 만들기도 체험하였고, 즐겁게 하루를 같이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삼혜원에서 아이들과 같이 강당청소, 도서정리, 그리고 식사도 같이 하면서 아이들과 점점 더 친해 질수 있었습니다.


8월 6일에 남자 아이들 생활방에서 여자아이들 생활방으로 옮겨서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실습기간이었지만, 이번 실습과정중에 여러 가지 일들을 뒤돌아보니 하나. 둘씩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갑니다.
아이들이 밝게 웃고, 씩씩한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명랑해지고, 씩씩하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생각은 마음의 언어이고 표현입니다.
내가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 마음과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간 실습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늘 생각한 것이 동정심이 아닌 진정성을 갖고 아이들을 위하여 늘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어야 하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렵고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주위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의 격려가 그를 용기를 내게 하여 슬기롭게
해결되는 일이 참 많습니다. 


삼혜원에서 헌신적인 모습으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김미애 과장님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하였습니다. 
실습시 주의사항과 프로포절(Proposal)에 대해서 상세하게 잘 설명하여 주셨으며, 행정적인 문서 작성요령 등 등, 훗날
실지로 격게되는 여러 가지 사항들을 낱낱이 설명하여 주셔서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3명의 아이들을 가정과 같은 조건과 환경을 제공하여, 불편한 점이 없도록  관리 및 운영을 하시는 윤명숙 원장님이하 여러선생님들과 직원 여러분들께 실습생으로서 큰 감명과 공감을 하게 되었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하였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각자업무에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교육을 잘 해주셨고, 기관방문 등 실습생들을 위하여, 보고, 듣고 체험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3주간의 실습일정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이곳의 아이들이 앞으로도 좌절하지 말고, 그리고 용기를 내어서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우리 사회에 도움을 주고, 어디에서든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들이 되어주기를 꼭! 기대합니다.



삼혜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8월 20일


실습생: 여수 한영 대학 사회복지 상담과 제2학년  전 소 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