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논술지도사 과정 수업 중에 교재로 사용되었던 책 입니다.

주인공인 고양이 '크림'과 음식 이름을 가진 친구 고양이들이 등장하는 
"크림 너라면 할 수 있어!!"

짧으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여운을 남기는 글과 귀여운 그림...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책이 아주아주 얇다는 거 ㅋㅋㅋ

책에 실린 글 중에 한편 남겨봅니다 ^^

<누구나 달라>

“무슨 일 있어, 스모크? 왜 한숨을 쉬고 그래?”

“으응, 크림이구나. 너는 좋겠다. 항상 꿋꿋하고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으니까. 너뿐만 아니라....”
“코코아는 믿음직스럽고, 푸딩은 친절하고, 햄은 온순해.  하지만.....”
“나는 좋은 점이 하나도 없어.  늘 제멋대로에, 고집불통이지.  잘난 척이나 하고.... 나도 너나 다른 친구들처럼 되고 싶어.”

“스모크, 우리가 서로서로 다르기 때문에 세상은 근사한 거야.  그리고 누구나 좋은 점을 가지고 있어. 
 너는 네 나쁜 점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잖아.  그건 아주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

“아, 고마워, 크림. 나답다는 것. 그게 가장 소중하구나!”



우리 아이들의 저마다 다른 점...  그 속에서 장점을 찾고 인정해 주기로 우리 모두 노력해요 ^^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0:25 B12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