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많은 감동을 느끼고 갑니다. 전미라실습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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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전미라
날짜
2017.01.24 11:53
조회
2,730
안녕하세요. 전미라 실습생입니다.
3주동안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하고 삼혜원에 출근했는데 벌써 몸에 베어서인지 오늘도 그 시간만 되면 이렇게 일어나게 되네요. 이제 안가도 되는구나 생각을 하며 한편 아동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고 지금쯤은 무엇을 하고 있겠다 생각을 하게됩니다. 크게 길지않은 3주의 실습이 이렇게 마음의 여운이 남고 보고픈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불어 사는 세상살이에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만 살아왔다는 생각에 죄송하고 앞으로 잘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제 삼혜원은 제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언제든 기억하고 살아가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혜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실습할 기회를 주신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슬기선생님, 선희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무사히 실습을 마칠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격려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자원봉사자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했던 202호 수인이,은빈이,지영이, 수빈이, 민채, 여원이, 유민이, 지오, 혜진이도 고맙다. 특히 막둥이 민채, 여원이 늘 기억할께. 싸이클선수 혜진이, 육상선수 유민이는 얼굴을 한번밖에 보지 못해 아쉽지만 꼭 잘되어 성공하길 바래. 멋쟁이 은빈이, 큰 눈망울의 이쁜 지오, 센스와 재치를 겸비한 수인이, 조금 까칠한것 같은데 알고보면 정이많은 매력덩어리 수빈이, 늘씬한 미스코리아감 지영이, 모두들 추운데 감기걸리지 말고 잘지내. 늘 기억할께. 그리고 고맙다. 이세상에서 너희를 알게되어서...
이렇게 감동적으로 하나 하나 세세하게 적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경험으로 사회복지 첫 걸음을 내디뎠 으면 싶네요~~
너무 고생 많 셨고 감사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