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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고은희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 글쓴이 김미애 날짜 2013.06.11 10:13 조회 2,722
며칠전 아침...
책상앞에 저런 모습으로 앉아 있는 은희쌤을 보았습니다.
헉.... 목에 두른 저건....
"목이 왜 그래요???"
"아침에 기침하다 이렇게 됐어요." "옷도 못 입어서 신랑이 입혀줬어요. 촌스럽게..."
(이렇게 곱게 얘기하진 않았습니다. 아시잖아요. 은희쌤 스퇄~~~ ㅋ)
통증으로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출근을 한 은희쌤이 너무나 대단해보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우리는
"왜 그러고 왔어요? 우리 재밌으라고???"
"좋것다. 신랑있어서 옷도 입혀주고. 지금 자랑하는거네?"
라며 놀려댔습니다.
아픔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뜻으로 은희쌤을 재밌게 해주고 싶었었는데...
통증때문에 맘껏 웃지도 못하는 은희쌤이 너무나 짠했습니다.
급한 일을 마무리하고 은희쌤은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오후에 햄버거를 먹으며 은희쌤을 걱정했습니다.
빨리 나아서 이 맛있는걸 먹어야 하는데... 진심으로 걱정하며 맛없게 먹었습니다.
외부 재단 실사에 평가까지...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은희쌤...
당신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 애들이, 우리 삼혜원이 잘 크고 있습니다.
이제는 몸 생각도 하면서 일하세요... 나이도 있는데...
고은희
2013.06.11 13: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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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잉 한말 그대로 써놔~~!!??ㅋㅋ
장영봉
2013.06.12 1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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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이 ... 사진 좋은걸로 바꿔어 주세요... 넘 힘들어보이네요...ㅎㅎ
김미애
2013.06.12 16: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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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사진 올리면 꾀병 같잖아요. ㅋㅋㅋ
연예인
2013.06.13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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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해드릴께요 102호 오세요, 밥먹고 기운내세요!♡
고은희
2013.06.17 2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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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천사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