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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카네이션~

  • 글쓴이 박선정 날짜 2007.07.12 02:21 조회 2,699
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삼혜원에 들어온지 1년이 되어간다.

항상 아이들에게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어 나에게는 오늘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한편으로 아이들에게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따라 아이들은 학교 갈 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고,

선생님 말도 듣지 않아 많이 속상하였다.

기대감 보다는 속상함이 더 많이 다가오기 시작하던 때,

기철이가 살며시 다가와 "선생님?"하고 부르며...

카네이션을 손에 쥐어주고 쑥스러운 듯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아났다.

기대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손에 카네이션이 쥐어지자 먼가 모를 감정으로

가슴이 뭉클해졌다. 오늘따라 기철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에 대한 행복함을 느꼈다.

사랑한다!! 기철아~♡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0:25 B12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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