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울 예빵이가 부반장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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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선정
날짜
2008.03.06 20:29
조회
2,289
101호 생활방에는 모든 아이들이 별칭이 있습니다.
바로 이름의 끝자에 빵을 붙이는 것입니다.
예빵, 기빵, 건빵....
13명의 아이들 중 어떤 누가 1순위, 2순위가 아닌
선생님에게는 모두가 0순위의 아이들이라는 의미에서 부르는 별칭입니다.
오늘은 우리방 예빵이가 학교에서 임원선거가 있었던 날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예빵이의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임원이 됬냐고 묻자 부반장이 되었다며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평소 전교 회장이 되고 싶다고 그리고 반장이 되고 싶다고 항상 말하곤 하였는데
부반장이 되어 무척 서운했나봅니다.
비록 반장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가 무척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예빵이가 알았으면 합니다.
울 예빵이 보시면 많이 많이 칭찬해 주시고
앞으로 부반장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예빵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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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이 오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