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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원은 110명의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이 살고 있는 장애인생활시설입니다.

동백원은 사계절 내내 초록 잎새와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뒷동산에는 23년 전 개원할 때 심은 편백나무가 다양한 수목과 함께 천연의 숲을 이루어 지친 삶에 활기와 위로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110명 동백원 가족들은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습니다.
뒷동산에 이르는 길이 경사가 심하고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1~3급의 중증장애인이 대다수인 110명의 가족이 전동휠체어를 타고도 숲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숲은 치유의 효과가 있습니다. 숲의 싱그러움과 편백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알레르기, 비염, 변비 해소 등 다양한 질병을 완화하고 치유하는 살아 숨쉬는 치료제입니다.
숲은 장애와 사랑에 목마른 동백원 110명 가족에게 윤택한 삶을 선물할 것입니다.

뒷동산의 단순한 편백나무 숲이 치유의 숲이 되기 위해서는 휠체어장애인이 다닐 수 있는 원만한 경사로와 이동 가능한 산책로의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경사로와 산책로를 조성하는데 1,5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중에 500만원은 공사비라고 하니 손재주 좋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로 조금씩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1,000만원이나 하는 재료비(방부목)는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동백원의 110명 장애인들이 치유의 숲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110명의 가족에게 치유의 숲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치유의 숲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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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 링크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6420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0:25 B12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