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이런 마음으로..



1월에는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2월에는 내 마음에 꿈을 싹트게 하소서.

3월에는 내 마음에 믿음이 찾아오게 하소서.

4월에는 내 마음이 성실의 의미를 알게 하소서.

5월에는 내 마음이 사랑으로 설레게 하소서.

6월에는 내 마음이 겸손하게 하소서.

7월에는 내 마음이 인내의 가치를 알게 하소서.

8월에는 내 마음에 쉼을 주시옵소서.

9월에는 내 마음이 평화를 느끼게 하소서.

10월에는 내 마음이 은혜를 알게 하소서.

11월에는 내 마음이 욕심을 버리게 하소서.

12월에는 내 마음에 감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이해인 수녀의 '새해의 기도' 중 달마다 소망을 빈 대목입니다.

그러면서 시인은 또 이렇게 소망합니다.

남을 귀히 여기고, 교만에서 마음이 멀어지게 해 달라고

오랜 기다림이 없이 얻은 열매는 좋은 열매가 아님을 알게 해 달라고

욕심과 미움과 갈등을 버리고 빈 마음으로 만족하게 해 달라고

우리 모두 그런 마음으로 올 해를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0:25 B12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