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베이징 학원 다니는 6학년 아이들이 사회 시험을 보는 날이라고 합니다.

항상 공부하라고 하면 문제집 한장 푸는데 2시간이 걸리고, 일기쓰라고 하면 1시간이 기본이었던 우리 상현이가

오늘은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열심히 사회 공부를 하였습니다.

혜인이와 서로 주고 받으며 문제를 내주고 답을 말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열심히 사회 공부를 마치더니 이번에는 수학 문제집을 풀기 시작하는 겁니다.

평소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를 하라하라 해도 안했던 상현이가

오늘은 당연하다는 듯이 문제집을 꺼내서 조용히 풀고 있었습니다.

한장을 열심히 풀더니 생활방 정리 정돈을 하고 조용히 들어가서 자는 것입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듬직하던지 평소 주위 산만하고 까불기 좋아했던 상현이는 어디로가고

이런 멋있는 상현이가 되었는지 몰라도 스스로가 그렇게 되고자 노력하는 것 같아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우리 상현이 내일 사회 시헙 아주 잘 볼꺼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많이 많이 칭찬해 주세요^^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4:55 B13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