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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승희 간호사님 너~~~무 이쁘셨어요^^*

  • 글쓴이 이경아 날짜 2014.05.15 14:17 조회 3,579
방송으로 듬직이를 본 이후로 듬직이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어요
누군가가 글을 써놓으셨듯이 듬직이에겐 마력이 있는듯 하네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건 참으로 힘든일인데 듬직이는 이미  제맘 한켠에 자리잡았거든요
제가 남편에게 한말이 있답니다
연기를 아무리 잘하는 배우가 있더라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표정과 손짓으로 대화하는 듬직이한테 비하질 못할거라구요
너무도 대견하고 대견합니다 듬직이..
약소한 후원신청을 했을뿐인데 걸려온 전화엔 061이라는 지역번호가 뜨더군요
아! 오승희 간호사님이 전화하셨나보다 ^^ 하고 이미 오래전 알고있던분의 전화같은 느낌은 뭘까요?
제가 방송을 너무 많이 봤나봅니다^^
오승희 간호사님은 본인 소개를 한뒤에 연신 방송에 모습이 부끄러운신듯 말씀하셨어요
왜 그렇지 않겠어요 우리들도 핸드폰 동영상으로 찍은 자기 모습만 봐도 부끄러운데..^^
전국민앞에서 방송엘 나오셨으니 더군다나 빨간코로 훌쩍훌쩍 ㅠ.ㅠ
하지만 정말 그모습에 사람들이 같이울었답니다.
여쭙고 싶은 말도 많고 하고싶은 말도 많았지만 후원자들께 전화하고 후원물품 확인하고 일이 얼마나 많으시겠어요
그래서 다참고 듬직이 대견하단말만 한마디 했답니다.
5월에 너무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인 오늘하루만큼이라도 슬픈걱정은 다 묻어두고 행복한 하루 되셨음합니다.



새싹3단계 오승희 2014.05.15 14:42:55 댓글달기
아.. 제가.. 이런 인사를 들어도 되는 사람인가.. 싶을만큼 반성도 되고 한없이 부끄럽네요..
전화를 너무 친절히 받아주셔서 오히려 제가 몸둘바를 몰랐답니다.

지난 6개월동안 (70분 분량의 방송을 위해 6개월을 촬영했답니다..ㅡ.ㅡ::)
촬영을 하면서 힘든점이 참.. 많았거든요.
촬영때문에 생활지도교사 선생님들은 항상 카메라앞에 모든 생활이 노출되어야 했고,
삼혜원 관련 많은 기관들이 촬영협조을 해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가 있었거든요.

제가 대표로 그 앞에 있었을 뿐이지 보이지 않은곳에 얼마나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는지 몰라요.
오히려 저는 그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한게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인사는 삼혜원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해주세요.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오로지.. 듬직이를 위해서 많은 희생끝에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해요.
그 결과 이렇게 많은 분들의 소중한 인연이 삼혜원과 이루어진거 같구요.

요즈음 그저 나날이 좋은 일들만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모든 삼혜원 선생님들이 다 같은 마음일겁니다.
뭐라도 필요하면 보내주고 싶고, 사주고 싶고, 도움되어주고 싶어하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우리 202호 F4는 영원할겁니다.

스승의 날은 원래 세종대왕님의 탄신일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아마도 세종대왕님처럼 존경받은 모습을 한 스승이 되어라는 거겠지요.
우리 삼혜원의 모든 선생님들이 삼혜원의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그날까지.
늘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양육하겠습니다.
늘 전심을 다해 사랑하겠습니다.
늘 진심을 다해 함께 아파하겠습니다.
수많은 인연중에 이렇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인연이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알수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경아 2014.05.15 14:58:49 댓글달기 삭제
오승희 간호사님의 글에 마음이 숙연해지네요
한참의 여운이 남는 글이에요
깊이 들여다보면 삼혜원 아이들은 참으로 행복한 아이들이란 생각이드네요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수고 많이해주세요~^^
박지숙 2014.05.15 15:23:09 댓글달기 삭제
얼굴만큼 맘도 이쁘신 삼혜원 선생님들
선생님들의 진심이 더해져 f4와 아이들에게 더 정이 많이 가는것 같습니다
지난번 말씀하신 책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새싹1단계 머리한엄… 2014.05.15 15:25:35 댓글달기
선생님...제 머릿 속에서 잊혀 지지 않네요...

사랑 다큐 中  동백원 샘이 듬직이 보고 "친구들 보고 싶어요?"
듬직이 고개 끄덕끄덕...
다시 동백원 샘 왈"승희 엄마 보고 싶어요?" 듬직이 온 몸으로 웃으면서 "네~"

다시 한번 눈물 짓게 만드는 장면이고 감동스럽고,,,,선생님의 사랑 ..정말 대단 하신 것 같아요.
전선미 2014.05.15 21:20:57 댓글달기 삭제
6월 초 삼혜원 & 여수 방문 예정인데요 전 f4보다 오승희 간호사님 만날 생각에 들떠요..물론 우리 삼혜원 선생님 모두가 존경스럽고 훌륭하시지만 제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한번 주어진 이 삶을 가치있고 의미있게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느끼게 해 준데에는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느낄게 해 주던 꽃보다 듬직이 다큐안에 코끝이 빨갷던 찬란하게 이뿐 우리 오승희 쌤 덕분이었어요..그 전엔 나란 하찮은 존재가 노력한들 머가 달라지겠어 란 삐뚤어진 마음이 틀릴수도 있다고 느끼게 해준 오쌤의 진심덕분에 정기 후원신청을 하고 삼혜원에 가보고 싶어졌어요..나보다 한참 어린 동생일것 같은 오승희 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따듯한 가슴을 가지고 살겠습니다~ 곧 만날 날 고대할게요~ Sjeon82 전선미 ㅎ
전선미 2014.05.15 22:26:56 댓글달기 삭제
참고로요 저 회사 워크샵 뒷풀이 중 케만취 상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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