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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폴 포츠...그리고 자신감..

  • 글쓴이 이지희 날짜 2007.12.03 14:25 조회 2,196
폴 포츠의 감동 스토리 
 
 

한 남자가 주눅 든 채 무대에 서 있다.

올해 36세인 영국 웨일즈 출신의
휴대폰 세일즈맨 폴 포츠(Paul Potts).
평균에 못 미친다고 생각되는 외모에
고르지 못한 치아, 자신감 없는 말투,
불룩하게 나온 배를 가진 전형적인 아저씨 스타일.
게다가 언제 다렸는지 모를 낡은 옷을 입고 있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프로그램의 녹화 현장.
한 남자가 주눅 든 채 무대에 서 있다.

심사위원들은 단지 진행을 위해 형식적으로 묻는다.

"어떤 것을 하실 건가요?"
"오페라를 부를 겁니다."
심사위원들과 방청객들의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을 뒤로 하고 폴 포츠의 노래가 시작된다.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시작된 아리아가
좌중을 압도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절정에 이르렀을 때
펜대를 씹으며, 혹은 의자에 비스듬히 기댄 채
비웃음 섞인 표정으로 무성의하게 지켜보던
심사위원들의 태도가 급변하기 시작한다.

"눈을 확 뜨게 만드는 신선한 공기 같네요."
"석탄 속에서 우리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습니다."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들의 입에서 터지는
놀라운 심사평! 찬사! 찬사!

노래는커녕 말도 잘 못할 것 같던
이 기대 이하의 출연자는 1,350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감동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부인과 함께 평범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고 있던 그는 언제나 오페라를 부르는
성악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지만
호감이 가지 않는 외모와 자신감 없는 태도로
번번이 무시를 당해야 했다.

또한 운이 없었던 그는 2003년에 맹장염으로 입원했다가
양성 종양이 발견돼 장기간 입원을 해야 했고,
같은 해 자전거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쇄골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어
2년간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쇄골 골절로 성대를 다쳐서 다시는 노래를
부를 수 없을지 모른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입원으로 5천만 원 정도의 빚까지 지게 된 그는
휴대전화 판매원으로 일하면서도
꿈을 버리지 않고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예상을 깨고 인간승리 같은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의 인물이 된 것이다.

그가 낸 오페라 앨범은 영국에서는
대형 음반 매장에서부터 작은 가게에 이르기까지
팬들의 주문이 쇄도해 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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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콤플렉스는 품고 있으면 독이 되지만
극복하면 좋은 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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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고 콤플렉스 따위는 벗어버리세요.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0:25 B12에서 복사 됨]

테스트 2007.12.03 23:50:29 댓글달기 삭제
  좋은 말씀 귀감이 갑니다..항상 자신있게 꿈을 향해 가야 겠네요. 아직도 늦은건 아닌거 같아요.
새싹3단계 오승희 2007.12.04 13:28:17 댓글달기
  폴 포츠.. 인터넷에서 화제의 동영상으로 봤었는데...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어선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이더라구여...
좋은글이네요...^^
잎새1단계 김정숙 2007.12.06 22:58:48 댓글달기
  동영상을 올리고 싶었지만 전 이상하게 안 올라가더라고요.. --+ 내가 못해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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