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오두리"의 응급사항

  • 글쓴이 새싹2단계 정계선 날짜 2007.09.26 22:42 조회 3,230
2007년 9월 21일 pm 11:00 응급사항 발생
낮부터 힘이 없어 축-쳐저 있던 우리 오두리(애완견)가 갑자기 구토를 하기 시작하더니
초점 없는 눈동자, 힘이 빠져 비틀거리는 다리,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배, 겁 잡을 수 없는 다량의 침.
살려달라고 개거품을 물면서 호소하는 것 같았습니다.
야간동물병원을 찾아 전화를 하고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차 안에서도 아파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지 꼼지락 움직여 보지만 힘이 없는 다리는 픽 꼬꾸라지고
 그 와중에도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싶었던지 다량의 침으로 차 시트 및 자신을 안고 있는 주인의 옷에도
축축하게 적셔 주었습니다
침을 억제하는 주사 2방과 소화촉진제 1방 그리고 다량의 침을 배출하여서 탈수상태가 되어 링거를 맞게 되면서 자동 입원이 되었답니다.
그 다음날 x-ray를 찍고 병명은 “급성위장장애”로 나왔습니다.
건강은 되찾은 오두리와 맞바꾼 병원비 70,000원
(참고로,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우리 아동이 7일 입원하면 약 35,000원
 오두리(애완견) 1박 입원비 70,000원)
위장장애를 한번 걸린 동물은 자주 걸린다고 합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면 좋을 텐데 우리가 바라는 대로는 되지 않을 거라 생각 듭니다.
우리 아동들의 가족 같은 존재지만 애완견을 키우는데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두리의 향후 계획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분의 의견을 묻습니다.

첫째, 아동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가족 같은 존재인 오두리이기에 계속 키워야 한다.
둘째, 이번의 병원비를 감안해서 팔아야 한다. (ㅜ.ㅜ)
셋째, 잡종이기에 살려는 사람이 없을 것 같으니 “보신용”으로 하여야 한다.  (ㅠ.ㅠ)
        (동물 보호 단체에서 쫓아오는 것 아니겠죠??)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0:25 B12에서 복사 됨]

새싹1단계 벅수 2007.09.26 22:46:09 댓글달기
  긍께

어째야 쓰까????????//

길르자니 돈이들고

근다고 ???헐수도 없고

참 깝깝하시

테스트 2007.09.27 13:36:34 댓글달기 삭제
  저는 1번입니다... 아이들과 정도 많이 들고, 오두리와 제임스는 102호와 301호의 가족과 같은 애들입니다.
개들로 인해 받는 사랑에 길들어져 있던 아이들이 주는 사랑을 하고, 챙겨 주고, 보살펴 주고,,,, 정서적으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니깐  경제적으로 힘들더라도 아픈데 치료해주고, 먹여 주면서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세요^^*
테스트 2007.09.27 15:54:53 댓글달기 삭제
  어차피 키워야 될거면 더 많은 사랑 주면서 키워야겠죠?ㅋㅋㅋ
새싹2단계 정계선 2007.09.27 16:41:40 댓글달기
  네... 사랑을 듬뿍 주면 아프지 않겠조 ????
새싹1단계 벅수 2007.09.27 22:50:15 댓글달기
  글먼 기르긴 길러야 될것 같은데

혹시

오드리 후원자 어디 없을까????????????????????
테스트 2007.09.28 22:01:25 댓글달기 삭제
  3번째는 어떨까요? ^^* 이번엔 누군지는 안 밝히겟숩니다^^ ㅋㅋ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89 [자유게시판] 듬직아~~~ 이모가 부자가 아니라서 미안해~~~ (4) 마산이모… 14.05.24 3230
2688 [자유게시판] 어른으로 산다는 것 어른으로… 20.07.18 3224
2687 [자유게시판] “미애엄마 왜 저렇게 생겼어요?” (4) 김미애 07.07.13 3223
2686 [자유게시판] 드디어 3일 후면 방학이다...ㅋㅋㅋ^&^ (4) 정해성 07.07.13 3210
2685 [자유게시판] 방송을 본후...이제야 글을 남겨요 (3) 시은주은… 14.05.12 3204
2684 [칭찬합시다] 울 애들이 드뎌 해냈어요^^ (3) 새싹2단계 박선정 07.10.30 3203
2683 [칭찬합시다] 혜원이를 칭찬합니다. (1) 새싹1단계 김시화 13.07.20 3199
2682 [자유게시판] 홈피의 새로운기분 (1) 문관웅 07.07.11 3189
2681 [자유게시판] Mr. Pak's 기초 영어 사위일체(103) Mason할배 21.05.18 3188
2680 [칭찬합시다] 3기 자치회 회장 이기쁨을 칭찬합니다! (2) 백곰 08.01.10 3172
2679 [자유게시판] 유치부 어린이 뮤지컬 "알리딘" 공연을 보고~ (4) 잎새1단계 김정숙 07.10.08 3156
2678 [자유게시판] 예린아~ 은별아~ 듬직아~ 제희야~ 태산이~ (5) 이슬기 14.05.20 3155
2677 [자유게시판] Mr. Pak's 기초 영어 사위일체(015) Mason할배 20.01.09 3154
2676 [자유게시판] 동백원담소(삐뽀삐뽀 사랑의 물 자동차를 타… (6) 새싹1단계 동백원 11.07.22 3149
2675 [자유게시판] 나에게 로또란...? (6) 새싹1단계 마산이모 14.05.23 3143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