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웃음을 만들어 갑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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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노
날짜
2010.04.14 18:02
조회
2,015
중간고사가 한창인 고등학교.
1학년 5반 꼴찌인 신중한이 시험지를 받자마자 열심히 연필을 굴렸다.
그 모습을 본 선생님은 한마디 할까 하다 신중한의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그냥 모른 척하기로 했다.
결국 제일 먼저 답안지를 채운 신중한은 그대로 엎어져 잠이 들어 버렸다.
그런데 시험 종료 5분전,
신중한이 벌떡 일어나 다시 연필을 굴리는 게 아닌가?
선생님은 신중한에게 다가가 슬며시 물었다.
"중한이 너 아까 답을 다 적지 않았니?"
그러자 신중한이 진지하게 대답했다.
"답을 한 번 더 검토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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