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웅이가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모습이  너무나 오래되어 이제 첫 등원일자도 기억나지 않아요..
불과 1개원전
정말이지!  필기를 합격 한 날 그렇게 기쁠수가 없었는데 우리 관웅이가 말이죠.
항상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던 저에게 마치 하늘에서 축복이 내려오는 듯한 기분입니다.
왜냐구요?
항상 뒤에서 관웅이를 뒷받침해주시고 알게 모르게 지지해주신 원장님이하 관웅이의 근황을 묻던
모든 분들에게 제가 마치 죄를 짓는 것 같았습니다.
관웅이가 항상 열심히 하였다는 것을 알기에 그러한 마음이 관웅이한테는 더 미안하게 생각되지만...

그랬던 관웅이...
오늘 문득 일을 마치고 식사 후 잠시 쉬는데 걸려온 전화번호 010-****-9939
평소에 모르는 전화번호가 찍히고 무심결에 받았는데 들려오는 목소리는 관웅이였습니다.
한번도 시험보면서 전화를 하지 않던 관웅이가...전화를 했어요 밝은목소리로
"선생님 합격한것 같아요..." 필기 시험때 보다 더 밝은 목소리는 순간적으로 힘들었던 피로가
순식간에 달아나는 달콤한 감로주와 같았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아침에 가는 관웅이에게 했던 말이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읍니다.
관웅이가 이번을 계기로 무거워서 들수 없을 정도로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기를 기원 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
관웅아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힘들고 어렵더라도 꾸준히 잘해나가기를 바랜다.

추신 : 모두 모두 칭찬 칭찬 부탁드려요^^
          국장님 파티 열게 보태주세요 ㅎㅎㅎㅎ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4:55 B13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