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둥지문학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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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은희
날짜
2010.02.24 11:15
조회
4,233
둥지 문학상 1회 시부문에서 남기선 아동이 최우수상 받은 시가
책으로 나왔어요
시 감상해 보시고
모두들 기선이 칭찬해 주세요~
가 족
남기선
무심코 본 하늘의
하얀 구름은 어머니의 포근한 얼굴
차가운 바람 소리는
귓가에 메아리치는
아버님의 호통한 웃음소리
쓸쓸히 떨어지는 단풍잎은
부모님과 떨어지는 아쉬움에
새빨간 색으로 변한 내 마음
밤에 빛나는 가로등은 함께 있어서
행복해 하던
동생들의 홍조된 얼굴
지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거실의 따사로움을
그리워하는 우리 가족의 희망의 소리.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4:55 B13에서 복사 됨]
기선이의 글 솜씨가 이렇게 좋았단 말인가??
우리 곁에 있는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시가 가슴에 많이 와 닿는데..
앞으로도 좋은 글 실력 기대할게..ㅋㅋ
오빠한테 이런 재능이 있다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