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설정한거 아닌데... 혜인이가 훈녀 티셔츠를 입고 있네요..
혜인아~~ 너 훈녀 맞다야~~ ㅎㅎ
8월 27일은 201호 선희쌤 생신이었습니다.
생활방에 잠깐 볼일이 있어 올라가서 선희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혜인이가 하교를 해서 선희쌤께 큰 비닐봉투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책이었습니다.
선희쌤 : "이거 뭐냐?"
혜 인 : "생일선물이요. 베스트셀러에요. 베스트셀러"
선희쌤 : "아이고, 못살것다. 뭘 이런걸 사와"
미애쌤 : "선희쌤 생일이라고 선물 사온거야?"
혜 인 : "넹"
선희쌤 : "지는 더운데 걸어다니고 먹고 싶은 것도 안먹고 아끼면서 뭘 이런걸 사와, 내가 뭐 해준게 있다고"
혜 인 : "^_________________________^"
선희쌤 표정을 보니 진짜 감동받아서 죽을 것 같은 표정이었습니다. ㅋ
선물을 한 혜인이도 뿌듯함에 쓰러질 것 같은 표정이었습니다. ㅋ
선생님의 생일날 선물을 한 혜인이도...
혜인이가 마음을 열고 정말 엄마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쏟는 선희쌤도...
너무너무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김혜인양과 박선희쌤.. 두 분 모두를 칭찬합니다 ^^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4:55 B13에서 복사 됨]
더 많은 애정을 쏟아야 한다는 마음이 저절로 든답니다....우리딸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