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너만의 엄마!!
-
글쓴이
손행은
날짜
2007.11.05 01:04
조회
2,023
우리 유치부방에은 아이들 여덟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끝없는 사랑을 받아도 모자랄 아이들이지만
한명에게 사랑을 모두 쏟기엔 현실이 허락하질 않습니다.
아이들은 제게 엄마라 부릅니다.
함께 밥먹고, 잠자고...
가끔 꾸지람이라도 들을때면
'할머니에게 이를꺼야!!'라고 소리칩니다.
그럴땐 서운하기 짝이없습니다.
항상 함께 지내긴 하지만
가끔 오시는 부모님이 우리보다 좋은건 당연한 거겠죠
어느날 성민이가 잠자리에 들며 저를 불렀습니다.
'엄마-'
'응??' 제가 대답하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엄마였음 좋겠다...'
............
제가 성민이에게 해준 답은.....알려드릴수가 없네요
어떤 대답이 가장 필요할까요???
리플달아주세요...흠.
[이 게시물은 삼혜원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3 00:10:25 B12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