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선정도서는 <그토록 붉은 사랑>입니다.
날도 더워지는데 외출하지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독서합시다 ㅋ
- 그토록 붉은 사랑 -
지나온 시간, 머물렀던 공간, 스쳐간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를 남다르게 풀어놓은 입담, 쓸쓸한 영혼을 달래는 따뜻한 감성, 인생의 쓴맛 단맛을 함축하는 시적 은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림태주 시인의 첫 번째 책 《이 미친 그리움》이후 내놓는 두번째 책『그토록 붉은 사랑』. 시인은 계절이 바뀌고 세상이 변하는 동안 지나온 시간, 머물렀던 공간, 스쳐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매우 강렬하면서도 뜨겁게 토해 놓았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춰 글을 나누었다. 어떤 하루는 기쁘고 즐거웠고, 어떤 만남은 아프고 힘들었고, 어떤 사람은 여전히 그립고 애틋하고…. 그 많은 날들과 일들, 사람들이 스쳐 지나고 변해갔지만 무엇 하나 버릴 것 없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시인은 말한다.
한 남자로서의 사랑, 생활인으로서의 삶, 책바치로서의 긍지, 시인으로서의 영혼까지 쏟아낸 이 책에는 시인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처연한 감수성을 담은 글, 물러나는 사랑을 노래한 시와 그 속삭임이 담겨져 있다. 시낭송은 또한 더욱 풍부한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
[교보문고 제공]